[1번지이슈] 정부-화물연대 첩 교섭…업무개시 명령 '초읽기'<br /><br />■ 방송 : <br />■ 진행 : 정영빈, 이윤지 앵커<br />■ 출연 : 구교훈 배화여대 국제무역물류학과 겸임교수<br /><br />물류 차질이 현실화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단계인 '심각'으로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화물연대 파업 닷새째인 오늘 정부와 화물연대가 파업 이후 처음으로 만났는데요.<br /><br />구교훈 배화여대 국제무역물류학과 겸임교수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 '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'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'심각'으로 격상했습니다.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단계가 '심각'으로 격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요?<br /><br /> 우려했던 대로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항만 물류가 급감하고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죠?<br /><br /> 파업 이후 처음으로 오늘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가 마주 앉았습니다. 오후 2시부터 교섭을 진행 중인데요. 국토교통부가 먼저 만남을 요청했고 화물연대가 이를 받아들인 모양새인데요. 첫 대화,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먼저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기사들의 최저임금제 격이라고 보면 될까요?<br /><br /> 국토부는 품목 확대 없이 컨테이너와 시멘트만 3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3년 연장안이 절충안이 되긴 힘들어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양쪽이 극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 이상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한편 대통령실이 파업 중인 화물연대에 '업무개시명령'을 발동할지와 관련해 다양한 검토가 실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강제로 업무에 복귀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인데요. 2004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그동안 화물연대 파업에도 실행된 적은 한 차례도 없었죠?<br /><br />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국무회의에서 '업무개시명령'을 심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아직은 신중한 입장이지만 '업무개시명령' 언급을 두고 화물연대가 유감을 표했습니다?<br /><br /> 정부 대응체계가 범정부 차원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됐는데요.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정부의 강경 대응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지난 6월과 같이 장기화할 경우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#화물연대_총파업 #위기경보단계_심각 #집단운송거부 #국토교통부 #안전운임제 #업무개시명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